청송군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지난 17일 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4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범농협 차원의 대규모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산불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금융지원, 농자재 공급, 농작물 피해 보상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범농협 전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임직원이 기부한 총 성금은 30억원 규모에 달한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