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주)신창메디칼(대표이사 김용창·김유신)이 5천만 원, 주왕산삼계탕(대표 조중래)은 1천만 원의 성금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생계비와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신창메디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지난 2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왕산삼계탕 조중래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이사로도 활동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온정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일상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