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청송군과 영양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각각 250만 원씩 전달돼 피해 지역의 조기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지난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당시에도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재난 발생 시마다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박용성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농촌 일손 돕기, 국토 대청결 운동, 야간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한편, 영주시 휴천1동 기려자 경로당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21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김제영 회장은 “회원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휴천1동장은 “기려자 경로당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처럼 영주시의 다양한 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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