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작은 나눔이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스타시민장학회는 지난 11일 `202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장학 사업으로 영천시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다.
특히 스타시민장학회는 일반적인 학업 성적 위주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예체능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역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후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술,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인 학생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으며 이번에도 신규 장학생 선발뿐 아니라 기존 장학생 중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정식렬 회장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체능 인재들을 찾아 그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타시민장학회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시민장학회는 영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가는 장학회로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수경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