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0일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제333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봄·가을철 대형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시군 간 협력 방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직면한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영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군 간의 협력이야말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들은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월례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안건들은 앞으로 경북도 시군의회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