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국가산업단지가 총 2705억원 투입돼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단지로 확 달라진다.  구미 문화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구미 1국가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창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유입을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는 구미의 미래 50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구미시는 청년이 몰려드는 낭만과 일자리가 있는 첨단산업도시, 문화산단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 여가시설, 일자리를 창출해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키 위해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문화산단 조성외에도 산단재생, 첨단산업 3개 분야에 걸쳐 향후 5년간 2조2448억원을 투자한다.  구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산단 조성을 위한 10개의 핵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방림 부지 매입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문화센터, 공유 사무실, 연구센터, 세미나실 등이 포함된다.  오는 2027년까지 공단동 일대에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되며 기숙사 부근에는 메리어트 호텔 건립도 추진 중이다.  제2구미대교는 1·3산단의 연결성을 높여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문화생활 인프라를 융합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문화산단의 성과를 구미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첨단산업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산단재생,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하고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 창조키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역사를 쓴 곳인 만큼 문화1호 산단으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 미래첨단 산업단지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국가산단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언제나,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융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역사를 썼던 구미산단이 문화1호산단으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첨단산업단지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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