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회 봉화군연합회가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7일, 이 단체는 청송군과 안동시에 이불, 수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앞장섰다.구체적으로 한여농 봉화군 연합회는 청송군에 이불 50채, 수건 1천여 장, 생활용품 10박스를, 안동시에는 이불 20채, 수건 300여 장, 생활용품 1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경북도에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긴급 구호 활동에 기여했다.평소에도 한여농 봉화군 연합회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사회공익 단체다. 수해와 태풍 피해 시에도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왔다.한여농 봉화군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여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