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직장 내 조직문화를 개선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많은 직원에게 고충상담창구 등을 알리고자 지난 9일 동인청사 출근길 직원을, 10일에는 산격청사 구내식당 이용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함께 성희롱 관련 QR설문 안내지를 배부하며 직원들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외모, 옷차림 등에 대한 표현 안 하기`, `사생활 묻지 않기` 등 상대방을 배려하는 실천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성희롱 해당 O·X` 질문 QR 안내지를 나눠주고 향후 응답 결과는 직원대상 예방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도 함께 참여해 직장 내 고충상담창구뿐 아니라 성폭력 등 피해 시 상담, 의료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폭력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공직사회 성희롱 등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는 고충상담창구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예방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고충상담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존중과 배려의 실천으로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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