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영주시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영주시 휴천3동 개나리아파트 경로당, 문수면 적동1리 마을회 그리고 가흥2동 가흥3단지 경로당이 성금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휴천3동 개나리아파트 경로당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장동섭 경로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면 적동1리 마을회는 주민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창진 이장은 "이 성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가흥2동 가흥3단지 경로당은 26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창교 경로당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이 뜻을 모았음을 밝혔다.
각 동의 관계자는 기부에 동참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