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주소방서가 주관하여 영주시청,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산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을 사례로 설명하며, 여러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공조와 협력이 대형 재난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각 기관은 산불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산불 진화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의성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유관기관 간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소방서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