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8일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과 2026년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지역 내 농축산업 유관기관 및 농업단체 대표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1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58건, 567억원에 대한 사업확정과 함께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47건 547억원의 예산신청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심의회에서는 각 분야별·사업별로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과 지원자격 선정 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군의 농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남철 위원장(군수)은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및 농업환경에 따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