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오는 3월 4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0만원을 지원한다.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외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는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입학축하금은 오는 3월 4~14일, 교복구입비는 3월 4~31일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신청을 하면 보다 빨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은 서류 검토 후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외소통협력관(054-760-2604, 2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