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나성식씨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후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나성식씨는 지난 11일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직접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만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성식씨는 "저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교직에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금은 영주시의 소외 계층 학생들의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