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 체험 프로그램 ‘봉화愛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과 귀촌을 고민하는 만 18세에서 65세 이하의 도시민에게 봉화에서 8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봉화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착하고 싶은 봉화’라는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구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봉화愛살래’에 선발된 참가자는 3월 15일부터 소천면에 위치한 모듈러 주택에 머물며 딸기와 사과 농사를 체험하고 지역 탐방 등 계절별로 마련된 다양한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봉화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봉화에서의 생활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참가 신청은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전화 054-679-6858~9)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KKC10190@korea.kr)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까지로, 관심 있는 도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봉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생활의 장단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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