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는 지난 25일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백두대간의 정기가 서린 경북 영주 소백산에서 올해 첫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군위군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의 발전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대구 군부대 이전 발표가 다음달 초로 예정된 가운데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기운을 받아 군부대의 군위 이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실행됐다.
손영태 산악회장은 "군부대 이전 발표에 앞서 백두대간 속 소백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이번 산행을 계획했다"며 "군위군만 유일하게 군부대 이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 수용성에서 다른 곳과 비교가 안 될 것"이라며 군부대 군위 유치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대구 5개 군부대 통합 이전 대상지 결정일이 다가오면서 군위군의 대구경북신공항 사업과의 연계와 안정적인 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한 유치 전략이 주목된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