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 올해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국송별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들 중 5개월 동안 근무한 72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기간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근로현장 점검과 고용농가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모두 무사히 근로를 마쳤다.
군은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들 상당수가 하반기에 재입국하며 청도군 지역 내 농가에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환영하기 위한 입국환영식을 개최했으며 공항수송, 통장개설 및 마약검사, 계절근로 교육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고용농가에 최종 배치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