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 동인청사 및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의 혈액 재고 보유량은 4.4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있으며 동절기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은 3.1일분(A형 1.8일, B형 5.3일, O형 2.8일, AB형 2.8일)으로 지역 구성원들의 헌혈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진행한 단체헌혈에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분기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 지역 혈액수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 및 헌혈버스 예약이 가능하며 단체의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053-605-5620, 헌혈개발팀)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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