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성로를 세계적인 젊음의 거리로 만들고 상권 부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전체 회의를 올해 첫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논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최종 로드맵을 확정하고 `상권, 공간, 문화관광, 교통` 4개 분야 12개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상권 분야)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점포 컨설팅과 동성로패스 개발 등 사업을 확장한다.  그리고 지난해 시민의 호응이 좋았던 먹거리 축제인 `디저트 페스타`를 확대해 9월에 `핫(HOT) 디저트`, 11월에 `쿨(COOL) 디저트`로 두 번 개최할 계획이며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빈 상가 활용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라이콘타운 대구`가 올해 6월 옛 경북문인협회(북성로)에 개소할 예정이다. (공간 분야) 옛 중앙파출소와 광장 등을 공연문화 중심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舊)중앙파출소 리뉴얼`과 주요거점 공간 `버스킹 광장` 조성, 옛 대구백화점에서 CGV한일 구간의 `대표 문화거리 광장` 조성이 추진된다.  그리고 2·28기념중앙공원 주변 골목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접목해 저층부 전면 디자인 개선, 루프탑 활성화 등으로 특색 있는 `감성 노천카페 거리`를 조성하고 `골목길 디자인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상기 도심 공간 구조 개편 사업은 올해 세부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및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동성로 일원을 자유로운 디지털 광고물 설치가 가능하도록 `옥외 광고물 특정구역 지정`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문화관광 분야)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서 중구와 함께 외국인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축제·행사, 각종 제도개선 등을 위한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따른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을 발굴·신청하는 등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동성로에 젊음의 열기를 불어넣을 `청년버스킹`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매주 목·금·토요일 총 60회 정도 개최해 대한민국 버스킹 성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전국 청년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청년 에너지 폭발 이벤트인 `청년주간행사`를 9~10월 중에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교통 분야)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와 `주차상한제 규제개선`은 도심 교통흐름 개선과 시민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방문객과 상인의 의견 등을 모니터링해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협의회` 운영으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 창구를 위해 만들어진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는 `상권, 도심공간, 문화관광, 교통` 각 분야의 전문가, 유관기관, 상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사업의 협업 및 민간과의 소통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24일 5번째 민관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동성로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조성하고자 2025년 추진계획과 현안사항 협의, 다양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시장은 "동성로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동성로 상권이 살아나고 주변 상권으로 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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