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지방 도시 여행 및 숙박 경험을 가치 소비와 연결시키는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위치한 라한호텔은 국내 대표 로컬 호텔 체인 브랜드로서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 지역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 경주, 전주, 목포 지점에서 지역 청년 및 예술가와 협업해 선보인 `로컬상생 프로젝트`는 소비를 통해 신념이나 가치를 드러내는 `미닝아웃`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협업 기간을 늘리고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는 지역 청년들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굿즈 판매를 확대한다.  라한호텔 경주는 로컬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청년감성상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과 6월 두 달간 호텔 내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청년감성상점 테마 매대를 운영한 바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올해 청년감성상점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시즌별 굿즈들을 선보이고 청년 작가 클래스, 북토크 등을 통해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한호텔 전주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의 청년 브랜드와 함께한 기획한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소모(SOMO)`와 협업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 보는 미싱 클래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운영하고 지역 청년 판로 지원에 나선다. `소모(SOMO)`는 `소모함으로써 비로소 빛나는 것들`을 철학으로 하는 브랜드로, 슬로우시티 전주와 어울리는 슬로우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지역 청년 여행기업 `괜찮아마을`과 함께 제철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레트로 원도심 투어` 패키지는 로컬 청년 가이드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목포의 옛이야기와 함께 원도심 곳곳을 탐방하고 따뜻한 목포의 봄날을 만끽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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