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일부터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8회기(회당 최소 50분 이상, 대면)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회당 1급 유형 8만원, 2급 유형 7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상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위(Wee)센터·클래스 ,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등이며 신청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제공기관(전문심리상담센터)을 선택해 상담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10일부터는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로 검색하면 지도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해 온라인 서비스 시행 후에도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희망자는 증빙자료를 준비해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 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