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7일 소방준비기획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의는 오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며 21개 회원국과 3개 옵저버 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이날 발족식에서는 경주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소방준비기획단은 이달부터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력,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훈련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준비 기획단은 지난 2005년 부산 APEC 및 2014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경험을 토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APEC 행사 기간 동안 일일 6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안전한 행사 개최를 목표로 본예산 확정 후 세부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으로 경북도, 경주시, 경찰 등과 상호 협력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1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