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5일 포항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과 시·군 평생교육지도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콘퍼런스는 지역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평생교육지도자의 역량 강화와 시·군 간 교류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과적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변화의 시작! 경북도 평생교육, 평생교육지도자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교육 부스 운영과 다양한 공연, 시상식, 활동 사례 발표, 특강 등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평생학습 동아리 `여섯줄 기타` 동아리와 `영일대 불빛문화봉사단`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시·군이 설치한 평생교육 부스를 둘러보면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19명에게 도지사 표창(6명)과 도 교육감상(6명), 도의회 의장상(5명),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2명)을 수여했다.  마을 평생교육 활동 사례 발표에 나선 상주시협의회는 찾아가는 동경대학, 장애인 주산 학습 등에 관한 교육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소개하고 포항시는 공동체 중심의 활동 사례 중 슐런수업과 다양한 체험 수업 등을 소개했다. 또 임성일 가톨릭상지대 교수는 특강에서 소통 리더십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삶과 화법,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한편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0년 1월 12일 창설했으며 양성 과정을 통해 연간 400여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 도내 22개 시·군의 3288명 회원이 중심이 돼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수 도 대학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지 않으려면 평생 배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활동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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