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임이현·부녀회장 서태선)는 지난 19일, 20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영농폐기물 및 헌 옷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인 이번 활동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영농 폐비닐 및 농약 용기를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수거해 폐자재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또한 관내 곳곳에 설치된 새마을 헌 옷 수거함을 돌면서 약 1톤의 헌 옷 등을 수거한 후 정리 및 분류작업을 실시했다.  화원읍 새마을회는 매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해 폐기물의 무분별한 방치, 불법 소각 등을 예방하고 있으며 수거한 영농폐기물 및 헌 옷으로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판매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이현·서태선 회장은 "영농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쓰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지성 읍장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화원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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