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총 12교에 초등 2~3회, 중등 3~4회로 찾아가는 성·심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성·심리교육은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교육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 및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성심리교육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성·심리교육은 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바탕으로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해 알고 이에 적합한 위생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권리 인식 및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된다.
권혜자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성·심리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신장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자기보호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