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당면한 과제를 진보적 상상력과 유능한 실천력으로 해결 하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하고 이같이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상생과 협치 그리고 관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치의 실현이 제 목표"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구미발전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 3년차 대한민국은 방향과 목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 민생을 살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TK에서 승리가 절실하다는 장 예비후보는 "TK에서 이겨 본 경험이 있는 후보, 저 장세용이 총선 최전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평취수원 갈등 해결, KTX구미산단역 설치, 5공단 업종제한 해제로 2단계 분양 조기 완료, 신공항과 연결되는 동구미역 신설, 대구지하철 3호선 5공단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평취수원 갈등 해결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는 본지 기자의 질의에 장 예비후보는 "협약은 완전히 무산된 건 아니고 정지된 상태"라고 답했다.
장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대구경북 공간 재구성으로 구미·대구 통합, 기후위기 시대에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양곡 관리법 제정 추진, 품격 있는 문화, 따뜻한 복지, 미래 인재교육 등을 제시했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당당한 정치, 시원한 정치로 구미를 발전시키겠다. 중앙은 물론 지역 실정도 아는 만큼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