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참사람봉사단 25명과 교직원은 지난 16일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고령층 독거노인 10명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 200포기와 쌀, 햇반,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학생봉사단장을 맡은 조민기(경영학부)군은 "추운 겨울을 홀로 견뎌야 하는 어르신들께서 매서운 한파를 따뜻하게 나시길 바라며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궜다"고 했으며 이계홍(빅데이터학부)군은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께 졸업을 앞두고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봉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평소 지역사랑 실천을 소중히 생각하는 이영경 총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었다.
이말선 안동1리장은 "해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위로해 드리고 따뜻한 정성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길종구 경영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주도하는 교육혁신지원사업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해마다 경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음식 나누기, 김장 담그기, 생필품 전달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 손길이 줄어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