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주최하고 (재)세종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4가지 주제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정현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현황과 조사성과`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두 번째 발표는 최관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 축성의 특징과 의의`, 세 번째 발표는 박달석 세종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지정 명칭과 전략적 가치`, 네 번째 발표는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소장의 `상주 견훤산성의 사적지정 가치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견훤산성의 축조 시기 및 배경을 새롭게 조명하고 주변 성곽들과의 비교 검토, 명칭 재검토 등 견훤산성이 가지는 역사와 고고학적 위상을 재정립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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