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기념하는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비모금 최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금 목표액 대비 157%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봉화군은 적십자 회비모금 최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영예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시상금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10개 읍·면 각 2곳 가정(총 20가정)당 12만5000원 상당의 한우를 봉화군 적십자회장 및 읍·면별 적십자회장을 통해 전달했다.
박현국 군수는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나눔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