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2023년 사업 수행 보건소 258개소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신규 등록 및 집중관리 서비스 처리실적, 예산 집행률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9개소를 선정했다.
달성군보건소는 보건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건강 상담 및 건강교육 등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전화 모니터링과 건강관리 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소됐던 대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고자 복지부서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했다. 또한 건강문제로 증상조절이 잘되지 않는 대상자를 자체 선정해 3개월간 집중적인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소외를 막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