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 종주 道(도)로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달까지 67만여명이 찾았으며 2022년에는 무려 28만6000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에는 방문객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지난 1960~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    또 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금오산 자락 25만㎡(7만5000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는 정겨운 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자리한 테마촌 그리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학생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어 남녀노소 전 세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이미 이달부터 내년도 전시·행사 신청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용 테마촌을 체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풍성한 문화관광 내용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내년에는 27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전시관 내에 미디어 아트를 설치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기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으로 체험 공간과 전시물을 확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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