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2023년도 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지역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등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을 시상해 왔다.
△기업부문에는 ㈜쓰리에이치, ㈜우경정보기술, ㈜에스티아이 등 3개 사 △기관단체부문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개인부문은 김창수 ㈜이수페타시스 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쓰리에이치는 세계 최초·유일 경혈 지압 온열침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척추 마디를 자극하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특허받은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사업 다각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해마다 신규 청년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미래 핵심기술인 ABC 분야에 적극적인 R&D 투자로 딥러닝 기술기반의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분야별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근무혁신 우수기업,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티아이는 열처리 장비 제조 전문업체로 광섬유 제조 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꾸준한 자체 기술 개발로 기업경쟁력을 확보,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소재장비 분야로의 사업 확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R&D인력 등 신규 인력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수상 기업에는 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