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태열)는 지난 1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이용자 및 지원사 초청 송년연찬회`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과 경주지역 각 장애인 단체장, 지회 회원, 활동지원사, 후원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주신중년사관학교의 사물놀이, 장구, 한국무용,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에 이어 올 한 해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의 주요 활동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중증장애인들과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및 후원자들도 APEC 경주 유치에 힘을 실었다.
주낙영 시장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애쓰시는 장애인들과 이를 옆에서 지지해 주며 함께 동행해주시는 활동지원사 여러분, 지체협회 관계자, 후원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 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강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