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4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운영방향과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와 현장 중심의 지원제도 실현을 위해 지난해 `분야별 맞춤형 사업체계`로 사업을 대폭 개편했고 담당 부서인 예술진흥팀에서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현 제도의 한계점과 타 지역 현황을 조사 및 검토했다.
이후 내년 사업안의 점검을 위해 지난 9월 지역 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의견을 재차 수렴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주요 개편사항과 분야별 지원사업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극, 무용, 음악, 문학,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사업 안내영상도 준비했다. 설명회와 동시에 진흥원 누리집에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지원신청을 받는다.
2024년도 지원사업 추진전략은 3가지로 △특화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다양성을 반영한 지원체계 운영 △신청서류 간소화, 성과물 온라인 제출 등으로 예술인 편의성 제고 △사회적 가치 기반 ESG 예술적 연계 권고이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명작산실공연지원 방식을 단년 지원으로 변경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명칭을 국제화지원으로 바꾸고 사업유형도 신설했다. 또 개인예술가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휴식년제를 선정 후 최근 5년간에서 3년간으로 축소했다.
설명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하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고 이후 지원신청 이해를 돕는 컨설팅(유선, 이메일)도 진행하며 사업 안내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박순태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강화하고 분야별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