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동경주 지역주민들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경주시 양남면 석읍리 마을에서 노경합동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한성 본부장과 조재관 본부노조위원장 등 월성본부 노경간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남면 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35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재관 본부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본부는 동경주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해송과 함께 해마다 난방용 등유·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초 동경주지역 저소득가정 66세대에 2000만원, 11월 중순에는 70세대에 2100만원 상당의 등유와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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