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과 경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재술) 회원들이 지난 16일 북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 및 북천 강가의 각종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은 깨끗한 반면 북천 강가는 소주병, 낙시도구, 폐타이어, 비닐 등 각종 오물들이 물가에 흩어져 있어 이에 강가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물가에서 건진 폐타이어 등은 준비해 간 트럭에 실어 청소차가 쉽게 수거해 갈 수 있도록 도로변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경주중앙로타리클럽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로타리클럽으로 70여명의 로타리안이 각종 봉사활동 전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필리핀 세부지역에 국제봉사활동을 진행해 학교 급수대 설치, 학용품 전달, 화장실 개보수, 구순개열 수술 봉사, 심장병환자 수술비 지원 등의 글로벌보조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라벌로타리클럽은 경주중앙로타리클럽이 3년 전 창립한 클럽으로 지역봉사활동에 매진해 오고 있다.
어려운 사회복지법인에 생필품 지원사업, 골목길 쓰레기 줍깅활동, 북천변 수국길 및 인도변 풀뽑기운동, 무료급식소 이웃집 급식봉사, 주민 참여 각종 행사에서 생수 나눔 및 간식 지원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어려운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원수 서라벌로타리클럽 환경위원은 "지구정화활동비로 전 회원이 1일 100원씩 모아서 1년에 3만6500원을 환경기금으로 납부해 환경개선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양 클럽에서 환경기금도 납부하고 지구도 깨끗하게 하는 환경정화활동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