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겨울철 각종 사고와 재난의 철저한 사전 예방 및 선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겨울철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2월 29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겨울철 체계적인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상황관리, 생활안전, 시민생활 지원반 등 총 3개 반으로 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 재난에 대비해 4개월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대규모 점포 등 467곳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물품들에 대한 물가를 집중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해 상황실과 긴급 복구반을 편성·운영하고 도로 적설 및 노면 결빙 등에 대해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제설 장비를 확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소통 취약 구간 중점 관리와 시가지 제설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이 밖에도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긴급 지원하고 독거노인, 행려자, 결식아동 등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망 구축에도 힘 쏟는다.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도 3인 세대 동절기 기준 18만원에서 약 52만원으로 확대하고 `희망2024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연말연시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현일 시장은 "시정 전 분야에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