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구미역 일원에서 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 부모의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아이의 미래를 그리다, 우리가 꿈꾸는 가족` 주제로 학대 피해 아동들이 그린 작품 26점을 구미역 대합실에 전시했으며 시민들은 아동학대 퀴즈 룰렛에 참여해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상기시켜 이해와 공감을 자아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대하는 긍정 양육 문화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관점에서 마음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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