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7일까지 12개국 31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관람객 3만3000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면적, 부스에 다양한 첨단 기계·부품, 산업용·서비스 로봇 제품전시와 비즈니스 포럼 등 부대행사를 진행, 해외 참가기업도 2배로 증가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STS로보테크의 치킨, 김밥 등을 만드는 로봇 F&B, 베어로보틱스의 국내 최대 적재용량의 서빙로봇과 다층 건물 배송로봇,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순찰로봇, 모던텍의 무인로봇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강소기업 9개 사가 참가해 경쟁력 있는 소재·부품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파이프 머신을 생산하는 ㈜공성은 해외 바이어가 직접 공장을 방문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등 국내 대기업과도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등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HD현대로보틱스,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한국OSG, 한국엡손, 써모아이, 짐보로보틱스, 아이엠로보틱스 등이 참가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일본, 인도, 중국, 싱가폴 등 8개국 바이어 27개 사와 참가업체 54개 사가 직접 만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해 상담액 1억978만달러를 달성, 대기업 및 중견기업 30개 사 구매담당자와 39개 참가업체 간 구매 상담을 진행해 상담액은 865억원, 계약 추진액은 28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스마트장비(너트런너, 서보프레스, 로봇 등)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툴 전문기업 `플렉스컴퍼니`는 인도 제조사와 415만달러의 투자유치 상담을, 산업용 단열테이프 제작기업인 `한비론`은 파키스탄과 85만달러의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짐보로보틱스, 지오로봇 등도 해외 기업들과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    동시 개최행사로 진행된 2023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15개국 18개 클러스터가 참여, 현장 참가 218명과 온라인 참가 968명으로 총 1186명이 참석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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