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어린이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극단 커튼콜)`이 오는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차례 공연된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 이후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이번 뮤지컬은 코로나19로 3년간 공연이 중지됐다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조선 중종 때 대제학을 지낸 실존인물 김안국(金安國, 1478년~1543년) 선생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은 풍산에서 전하는 전설을 토대로 권오단 작가가 책과 극본을 썼으며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안동의 특산물인 생강과 간고등어를 재미있게 녹여내 지역 특산물 홍보도 겸하고 있다. 지난해 유교랜드에서 공연된 이 작품은 만석 공연돼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올해는 장소를 바꿔 오는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오후 2시 30분과 5시에 두차례 공연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입장이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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