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기획공연을 준비해 지난 18일 가족뮤지컬 `알사탕`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이어 오는 12월 7일 연극 `고칠봉씨 귀촌분투기`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울진-영덕 이웃사이 함께해서 두 배`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THE SPECIAL 갈라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하반기 공연으로 개최된 가족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문방구에서 구매한 알사탕이 들려주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달 선보일 연극 `고칠봉씨 귀촌분투기`은 고칠봉씨가 귀농하면서 원주민과 겪게 되는 여러 갈등을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울진을 찾을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근 지역 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