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신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음력 10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는 13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 김장철 재료인 배추, 고추, 고춧가루, 그 외 꿀, 장류, 장아찌, 한과, 새싹 인삼 등 26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판매실적 또한 냉해 피해로 인한 작황 감소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총 15% 이상 상승해 지역 농가 소득과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