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5일 (재)금복문화재단이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일영 ㈜금복주 전무, 조영철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남한권 군수가 참석했다.  김일영 전무는 "섬이라는 지리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울릉의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철 이사장은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재)금복문화재단은 지난 1987년 금복주 창립 30주년을 기해 향토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돼 다양한 사회적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각 10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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