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서울오페라앙상블 모차르트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18일 오후 5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목표로 창단돼 지난 29년간 꾸준히 오페라를 중심으로 공연해 온 오페라공연 전문단체인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장수동 대표가 연출해 오늘의 시각에서 `돈 조반니`를 재해석했다.
또한 오페라의 재미와 시대 공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뛰어난 음악적 앙상블로 무대배경이 18C 스페인 세비야가 아닌 21C 전통과 IT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아시아, 한 가상의 항구도시 K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사회풍자 오페라이다.
모차르트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6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과 티켓예매는 대가야문화누리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