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부터 청년들의 꿈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17개 팀이 참여한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을 운영했으며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 및 홍보관 일대에서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 최종 성과공유회는 6개월간의 꿈 프로젝트 추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년 17개 팀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꿈 응원 펀딩 참가팀인 `Vito Classic(비토클래식)`의 축하공연, 팀별 결과물 전시, 현장 활동 영상 시청, 최종 성과공유 발표, 우수 활동팀 시상 등으로 진행했다.
`대구청년 꿈 응원 펀딩`은 청년 자강능력 도모 및 능동적인 혁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 연구, 창직 등을 통해 실현하는 `청년 꿈 도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05개 팀을 지원했다.
특히 `꿈 응원 펀딩 플랫폼(https://dreamingdaegu.kr/)`을 운영해 시민이 청년의 꿈 프로젝트를 직접 응원하고 모의 펀딩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과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5인으로 구성된 17개 팀을 선정해 활동을 추진했으며 참여팀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지역발전 및 공동체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쳤다.
꿈 실현을 위한 활동비는 팀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했으며 대구시민(드림 서포터) 50인이 직접 참여한 모의 펀딩을 통해 팀별 50만원의 추가지원금도 지급했다.
또한 청년들이 꿈 아이디어를 보다 현실성 있고 지속 가능한 과제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4회 운영했으며 △문화·예술 기획 △디지털 플랫폼 및 IT △크라우드 펀딩 △사회혁신 및 창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전문 교육 강의와 그룹별 조언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 및 발전을 도모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