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5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최초의 헤어쇼 관련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실존인물인 조선 최초 헤어디자이너 오엽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풀어낸 작품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려냈다.  조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던 개화기에 남다른 미적 감각을 지닌 `마례`는 주위 사람들에게 늘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남들보다 눈에 띄는 `마례`가 감당이 되지 않았던 부모는 `마례`를 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이태리로 유학 보낸다. 작품은 유학을 갔던 마례가 고국으로 돌아온 구한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마례` 역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가 맡았으며 `마례`를 질투하며 갈등을 만들어 내는 `예화` 역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가 맡았다.  현재 모바일 또는 인터넷(sj.go.kr/scac)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54-933-69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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