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와 영주·봉화불교사암연합회, 영주불교연합회가 지난 13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달 21일 진행한 올여름 집중호우 희생자 천도재 당시 영주·봉화지역 사찰 및 불교 신도들의 뜻을 모은 동참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불교단체 및 신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