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따라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599개(지자체 473개, 공공 126개) 야영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전문가 서류 및 현장평가로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4개 분야 중 `가족 친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돼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 특전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향후 1년간 홍보될 예정이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5개소 △글램핑 2동 △텐트야영장 8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트램펄린 등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지난해 설치한 2개소를 제외한 카라반 13개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