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실시한 `2023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심사한 결과 배찌상점의 `경주의 기운을 받아랏! 책갈피`가 1위를 차지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에 제출된 15점의 상품을 대상으로 △상품(양산)화 가능성 △가격 △디자인 △지역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배찌상점의 `경주 첨성대·수막새에 빠져 그립톡`이 2위로 선정돼 업체 한 곳에서 1·2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부치부치의 `천년의 미소·첨성대 마그넷`이, 4·5위는 홍다의 `황리단길 기념 다꾸 스티커`와 `적뚜의 하루 스티커`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은 경주시가 청년 예술가들의 상품을 발굴·육성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작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경주 청년감성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홍보 리플릿 제작 지원, SNS 홍보, 로컬브랜드페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입점 상품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청년정책과(054-760-7969)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청년예술가 및 창업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감성상점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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