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가야시장에서 대가야 어울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가야 어울장은 전국 유명 산지의 생산자들이 직접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별 특산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대가야시장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유명 산지의 물품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대가야 어울장은 지난달 9일 함안군을 시작으로 24일 영동군이, 이달 14일에는 경산시, 오는 29일 청송군, 11월 4일에는 제주도가 참가해 운영된다.
한편 행사 운영 기간에 대가야시장 내 상인회원 점포를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면 대가야 어울장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국 특산품을 지역민을 비롯한 시장 방문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싸게 이용할 수 있고 보다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