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열어 올해 2517t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3412t과 비교해 895t 감소한 것으로 대구시 총매입량 3563t의 70.6%에 해당한다. 이번 관계자 회의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군지부 및 지역농협 양곡담당, 양곡창고주, 읍면 산업경제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군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이다.
매입물량 중 403t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말까지 팔공농협 DS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2114t은 11월부터 읍면 자체 매입계획에 따라 마을별 지정된 장소에서 대형포대벼(800kg) 형태로 순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중간정산금(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 차액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